안산시 나들가게 점주 역량 강화 및 협업시너지 확대 목적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안산시 나들가게 점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양평군 현대블룸비스타에서 ‘2018 안산시 나들가게 점주역량강화 현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나들가게 점주들의 경쟁력 강화와 점주 간 협업시너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이상빈 안산시 나들가게 협동조합 협회장과 점주 50여명을 비롯해 송해근 안산시 지역경제팀장, 김유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통시장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워크숍은 점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꾸며졌다.

참가자들은 CS강화,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경영자 마인드 컨설팅, 스트레스 관리 등 이론 보다는 실제 사업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의 특강과 함께 나들가게 점주 간 협업을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점주는 “1박2일동안 다양한 교육도 받고, 많은 사람들과 나들가게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교환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점포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12억 5천만 원(국비 8억, 시비 4.5억)의 예산을 확보, 나들가게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모델숍 17개소, 시설개선 및 경영개선 2,050개소를 지원,  점포생존율 90% 이상, 평균 매출액 상승 약 15%’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안산시 나들가게 육성 지원을 위한 마지막 3차년도 사업인 만큼, 참여 점포들이 사업 종료 후에도 경쟁력을 갖추고 사업할 수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 지역경제과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통시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특정 지방자치단체를 나들가게 선도지역으로 선정, 지역 내 나들가게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점포 면적이 165㎡ 미만인 음식료품 위주의 동네 슈퍼를 나들가게로 육성, 간판교체와 POS시스템 설치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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