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 아이가 미래, 가족이 행복'이라는 주제로

[일요서울|의정부 강동기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11일 의정부 신세계백화점 8층 문화홀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이 먼저, 아이가 미래, 가족이 행복’이라는 주제로 2018년 의정부시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

인구의 날은 세계인구가 50억명을 넘은 1987년 7월 11일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2년부터 제정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의정부시가 개최하는 인구의날 기념식은 올해가 처음이다.
 
1부 행사는 양성평등, 출산장려 등 저출산 극복에 앞장선 의정부시 시설관리공단 등 3개 기관과 다둥이가정에 대한 유공자 표창, ㈜아카데미과학 대표 등 5명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세쌍둥이가 같이 활동하는 국악세쌍둥이 IS그룹이 색다른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이어 5자녀를 둔 연예계 모범 다둥이 가정 대표 김지선씨의 ‘가지 많은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이라는 주제의 행복토크쇼가 펼쳐졌다.

한 시민은 “인구의 날의 의미를 모르고 왔다가 많은 것을 느꼈고, 가족과 아이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인구의 날 문화행사는 12일 김창옥소통특강, 13일 육아힐링코미디쇼 투맘쇼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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