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 일원에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큰골천 개수공사를 이달 15일 준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60억 원을 연차별로 투자해 홍수범람 위험이 있는 제방 및 호안 0.9㎞ 구간을 정비했다.
 
광탄면 발랑리 마을을 관통하는 소하천인 큰골천은 그동안 제방이 낮고 폭이 협소해 유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주거 지역과 농경지가 상습 침수피해를 겪었다. 이번 하천공사로 인근 가옥과 농경지가 혜택을 볼 수 있어 수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생태옹벽블럭을 사용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경관적인 면에서도 수려한 하천환경을 조성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적 하천사업으로 주민들이게 쾌적한 친수공간 제공은 물론 수해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개수된 소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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