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2일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주요명소 일원에서 로드(road) 마케팅을 통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주요명소 일원에서 ‘로드(road) 마케팅’을 통한 관광 홍보에 나섰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번 로드마케팅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주, 포항, 영천, 영덕, 울진, 울릉 등 6개 경북동해권관광진흥협의회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제주공항, 성산일출봉, 운진항 등에서 관광객 대상 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경주시는 오류 고아라해변, 나정 고운모래해변, 전촌 솔밭해변, 봉길 대왕암 해변, 관성 솔밭해변 등 5개 해수욕장과 함께 오류캠핑장, 연동어촌체험마을,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독락당 계곡, 산내 청룡폭포, 토함산자연휴양림 등 다채로운 여름 관광명소와 특색 있는 먹거리와 풍부한 숙박시설 등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만의 폭넓은 관광 인프라를 홍보했다.

정숙자 관광컨벤션과장은 “로드 마케팅은 현장에서 많은 관광객을 직접 상대하므로 효율적인 홍보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관광홍보와 길거리에서 관광객을 직접 만나는 로드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주의 매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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