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기 전 구혜선
[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오랜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구혜선이 확 달라진 모습 때문에 성형설과 임신설에 휩싸여 직접 해명에 나섰다.
 
구혜선은 13일 자신의 SNS에 “밥 많이 먹어서 살쪘다. 10kg”이라는 글과 셀피를 게재해 주위의 의혹을 잠재웠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 12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에 배우가 아닌 영화감독으로서 참석해 레드카펫에 올랐다.
 
하지만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 탓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갖가지 추측이 난무했다.
 
올블랙 의상에 시크한 메이크업으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분위기에 통통하게 살이 올라 얼굴도 어딘가 달라진 모습이었다.
 
‘원조 얼짱’ 구혜선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무엇보다 부천국제판타스틱에 참석한 구혜선의 사진이 보도되자 몇몇 네티즌은 임신설, 성형설을 언급했고 이런 반응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또 하나의 논란을 만들었던 것.
 
구혜선은 지난 2016년 방영됐던 드라마 ‘블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안재현과 연인 사이로 발전해 부부의 연을 맺었으며 구혜선은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지난해 3월 갑작스러운 아나팔락시스(알러지성 소화기능장애) 진단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한 뒤 치료에 전념했었던 것이다.
 
지금은 감독으로서 활동을 재기, 차기작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작품을 검토하는 등 컴백을 준비 중”이라며 “드라마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자신이 연출한 ‘미스터리 핑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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