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연경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부동산114>
아파트를 생각할 때 ‘브랜드’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주택시장에서 브랜드의 힘은 크다.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유독 높은 이유도,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브랜드에 따라 시세 차이를 보이는 것도 ‘이름값’ 때문임을 부정하지 못한다.

아이파크 프리미엄까지…대구 연경지구 ‘대장주’ 예약
신상 브랜드 아파트의 위엄…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기술


실제로 민간 분양 아파트 중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 대부분이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다. 또 입주 시기가 비슷하고 입지 차이가 크지 않은 택지지구에서는 브랜드 효과가 더욱 돋보인다. 브랜드 아파트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곧 집값으로 이어져 랜드마크 단지가 되는 형식이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이파크’가 연경지구에서 선보인다. 연경지구 C-2블록에 전용면적 84~104㎡, 총 79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택지지구 안에서도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이자 가장 많은 세대수를 보유하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고급화와 혁신의 아이콘인 ‘아이파크’는 이미 수성 아이파크와 월배2차 아이파크에서 거둔 청약 성공으로 브랜드 프리미엄이 입증된 바 있다. 당시 1순위 청약경쟁률은 각각 61.07대 1과 9.43대 1을 기록했다.

참고로 월배 아이파크와 월배 2차 아이파크는 세계적인 건축디자인이 적용돼 입주민의 자부심이 높은 단지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의 아파트 시세는 주변 타 단지에 비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월배2차 아이파크의 매매가격은 평균 3.3㎡당 1455만 원으로 월배동 평균치인 1224만 원에 비하면 격차가 크다.

대구 분양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던 연경지구에서 메이저 브랜드라는 점만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다. ‘대구 연경 아이파크’의 주택형은 전용 84㎡A형 409가구, 84㎡B형은 139가구, 104㎡형은 244가구다.

입지를 살펴보면 단지 뒤로는 팔공산이 위치해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는 동화천이 흘러 산과 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웰빙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 등산로, 골프장, 온천, 야영장 등 팔공산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측에는 저층 주거지가 있어 쾌적도가 높고 주변에 상업지구도 배치돼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지어지며 넓은 동간 간격으로 일조권 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에 신경을 썼다. 전 세대 4베이 혁신평면을 선보이며 주방펜트리, 알파공간을 제공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전용 84㎡A형은 와이드한 전면부로 채광성이 우수한 중소형 대표 평면이며 84㎡B는 코너 판상형으로 측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대형 안방을 만들 수 있다. 104㎡는 연경지구의 럭셔리 공간으로 다양한 실내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 배드민턴장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북카페 등 자녀를 위한 열린 공간이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IoT 시스템도 있다. 손가락 하나로 컨트롤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 방문객 세대 및 공동현관 호출 시 모바일 영상통화가 가능한 기능, 택배 도착 알림, 주차 위치 확인 기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입주민 출입카드를 태그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동 출입이 가능한 스마트폰 원패드,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이처럼 브랜드 아파트의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기술은 ‘대구 연경 아이파크’를 지역 내 랜드마크로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핫`한 공공택지 연경지구, 이유 있는 흥행 돌풍

뜨거운 대구 분양시장에서 신흥 주거타운 연경지구가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수성구도, 도심 정비 사업이 아닌 신규 택지지구에서 분양할 때마다 1순위 청약 마감하면서 분양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서다.

2017년 12월 C-4블록에서 분양한 ‘연경지구 동화아이위시’는 19.24대 1을 기록했으며 올해 5월에 청약했던 3곳 아파트 단지 역시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했다.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연경지구는 대구 북구와 동구를 연결하는 지역에 위치한다. 팔공산 자락에 들어선 택지지구이며 동화천이 지구를 통과해 친환경 주거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각종 개발 호재를 갖고 있는 택지지구라는 점이 주택 수요자들을 끌어모으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여기에 공공택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기 때문에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도 적지 않게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연경지구의 청사진을 보면 지구 내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총 8000여 세대가 자리잡고, 약 2만여 명의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곳이다. 계획적으로 건설되는 택지지구 특성상 지구 내 주거지를 비롯해 상업, 편의, 녹지, 교육시설, 기반시설이 짜임새 있게 들어설 예정이다.

연경지구의 강점은 도심과 접근성이 좋아지는 점이며 친환경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 택지지구를 가로지르는 동화천을 중심으로 단독주택과 고층아파트가 조화롭게 설계돼 여유로운 전원의 느낌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숲으로 둘러싸인 입지도 대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가치를 지닌다. 미세먼지와 이상고온현상이 문제가 되는 요즘의 날씨에서 숲세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어린 자녀가 있는 세대나 전원을 즐기려는 실버 세대에는 더 없이 좋은 주거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 내 공원도 풍부하다. 대구시 "연경지구 공공주택지구 현황 자료에 따르면 공원.녹지는 전체 면적의 40%에 육박해 전원 속 신흥주거단지라 부를 만하다. 게다가 하천이나 숲 등의 자연환경은 인위적으로 건설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희소성이 높다. 이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지역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

연경지구를 잇는 도로건설 소식도 지역적 호재다. 먼저 대구4차순환도로가 2020년 개통예정으로 향후 칠곡-동서변-연경지구-이시아폴리스-혁신도시가 연결돼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연경지구와 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와 왕복6차선 확장 예정인 동화천로가 지구 내 동서를 관통해 동서변지구와 지묘동을 쉽게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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