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남도청, 주요 국가균형발전 사업들에 대한 시‧군 의견수렴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도청에서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주관으로 ‘시ㆍ군 균형발전사업 담당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균형발전사업의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과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균형위(지역균형국장 주재)뿐만 아니라 국토부‧농림부 등 관계부처와 LH, 국토연구원 및 농촌경제연구원에서도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의 시행방안과 신활력플러스 등 기타 시․군 균형발전사업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균형위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균형발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지역발전투자협약(계획계약) 등 제도 도입 시에도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경상남도는 정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8개 시군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균형위 등 중앙정부와도 긴밀한 협조로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남지역 간담회’는 지난 3일, 강원도 원주에서 강원지역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지난 강원지역 간담회에서는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舊 새뜰마을사업)에 대한 성과공유 및 사업 지속추진 필요성 등이 건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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