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774억 원, 노후관로 긴급 보수 53㎞ 정비


[일요서울I대전 박장선 기자] 대전시는 지반침하의 원인인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긴급 보수공사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대전지역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일명 씽크홀)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11월부터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긴급 보수공사를 시공하기로 했다.
 
보수공사는 전체 하수관로 3,692㎞구간중 우선 정비가 필요한 긴급 보수구간 53㎞를 3단계로 나눠 정비할 계획이다.

1단계 공사는 오는 11월 부터 2021년까지 총 281억 원을 투입해 둔산을 비롯한 홍도동 상류, 유성, 송강, 대덕연구단지 일원 등 5개 지역의 16.4㎞의 하수관로를 교체 또는 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노후하수관 긴급 정비 보수 사업, 동구(용운동 상류), 서구(유등천 좌안), 대덕구(오정천) 일원도  2∼3단계로 나눠 오는 8월에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