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강치와 아무르 등 캐릭터 상품 전시, 포토존 및 이벤트 운영

‘독도수비대 강치’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인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 참가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와 해양수산부가 기획하고,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과 ㈜픽셀플레넷이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독도수비대 강치’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캐릭터 국제 마켓‧전시회인 ‘서울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에 참가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독도수비대 강치 부스는 강치와 아무르 등 캐릭터 상품 전시와 포토존 및 이벤트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관람객과 아이들에게 독도 사랑에 대한 의미와 관심을 전달한다.
 
또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콘텐츠 홍보와 비즈매칭이 행사기간동안 진행돼 지역 문화산업의 경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안시에서 열린 ‘2018 안시(Annecy)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도수비대 강치 영상‧캐릭터 배포를 위해 캐릭터 전문 에이전시 욤제오(Yomzeo), IPTV기업 공미디어(Gong Med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 체결을 통해 2019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독도수비대 강치를 정식 출품할 계획이다.
 
한편, 독도수비대 강치는 올해 개정되는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활동 교과서에 교육 자료로 수록됐으며, 국립서울현충원, 국립중앙과학박물관, 경북도교육청연구원 등에 독도교육 홍보용 영상자료로 활용토록 협의 중에 있다.
 
김화기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총괄조정본부장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참가는 우리 지역의 문화콘텐츠가 가진 잠재성장력을 현장에서 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을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청소년과 미래세대에게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창호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재미있는 독도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시청각 위주의 홍보개념을 탈피하여 참여와 체험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정겨운 독도를 가슴 속에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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