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동물권행동 카라가 오늘 21일 길고양이 공원급식소 정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올해는 카라가 공원급식소를 관리‧운영한지 3년째로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월드컵공원 내 공원급식소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다.

카라는 공원급식소를 통해 공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길고양이의 복지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사람과 길고양이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 노력해 왔다. 향후 공원급식소는 북서울 꿈의숲 등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21일 캠페인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월드컵공원 별자리광장,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 아트센터 앞에서 열리며 카라의 활동가들과 각 공원급식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한 계획이다.

캠페인에서는 길고양이 퀴즈 맟추?? 고양이 손수건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 및 진행을 원하는 시민들은 캠페인 참가 신청 링크(https://c11.kr/2pbj)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다. 

카라는 이번 공동캠페인과 관련 “아직 공원급식소의 존재를 모르거나, 길고양이에 대해 막연히 편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공원급식소의 순기능과 필요성에 대해 알리는 한편, 각박한 도심 속에서 다른 생명과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