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응T/F팀 폭염대처 관리현황·계획 점검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 폭염대응 T/F팀은 계속되는 폭염에 따라 지난 19일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최근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산청지역을 포함한 경남 내륙지역에 지난 11일부터 9일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산청군은 그간의 폭염대처 관리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산청군은 현재 폭염특보 발효시 SMS, 전광판, 마을방송, 가두방송 등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 및 가축피해 예방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으며, 201개소 무더위 쉼터 점검과 건설사업장 및 비닐하우스 등의 예찰 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또 재난도우미의 독거노인·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취약층의 건강관리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박정준 산청부군수는 “최근 장마가 끝나고 폭염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민들을 위해 직원들이 조금 더 수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청군은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대응 T/F팀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폭염대응 T/F팀은 상황관리반, 건강관리반, 시설관리반으로 구성돼 폭염상황 발생 시 종합적인 상황대응 및 현장행정에 앞장서 폭염피해 최소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201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해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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