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군포 강의석 기자] 군포시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폭염 대비 안전 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9일 실․국장과의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시 차원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폭염에 약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보다 확대하고, 현장밀착형 응급의료지원 강화, 영․유아 건강 수칙 안내문 발송, 농․축산 폭염 대책 상황실 운영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23일부터는 관내 117개 무더위쉼터를 대상으로 자율방재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무더위 그늘막 14개소 설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3일부터 27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염대책 시민공모’를 실시, 시민과의 소통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염대책을 발굴․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상고온으로 폭염이 장기화 될 전망이므로 시민의 생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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