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은 민선7기 출범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기 위해 23일 천전동, 중앙동 방문을 시작으로 읍면동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은 8월 말까지 30개 읍면동 전체를 방문할 계획으로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의 시정방침과 역점시책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취임 초기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강조해온 조 시장의 의중이 반영된 이번 순방은 지역 현안 중심의 간단한 동정보고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첫 번째로 천전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민들의 큰 성원과 지지를 통해 민선7기가 많은 기대를 안고 새롭게 출범했다.”며 “앞으로의 시정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부강한 진주 건설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마친 후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이 염려되는 가운데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인근 망경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주민들이 건의한 사항들은 시의 관련 부서간 협의를 통해 조치계획 및 추진상황, 결과 등을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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