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서류평가 실습 등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올바른 인식 확산

[일요서울|수도권 강의석 기자] 강남대학교는 23일 강남대학교 샬롬관 9층 강의실에서 중.고등학교 교사 100여 명을 초청해 ‘KNU 진로.진학아카데미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사연수’를 개최했다.

‘KNU 진로.진학아카데미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교사연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25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15시간의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시간을 모두 이수한 교사에게는 강남대 교육원수원 직무연수 이수증이 발급 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과정중심평가의 이해와 실제, 과정중심평가 수업 운영 사례 발표, 2015 개정교육과정 핵심역량의 이해,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 역량기반 수업 운영 사례 발표,  수업활동의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례 발표, 모의서류평가를 통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  등 내실 있는 연수과정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강남대는 2015년 교과담임교사 연수를 실시하여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유도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의 평가역량을 제고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 내실화 및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준비한 강남대학교 기호운 입학전형관리팀장은 " 교사 중심 고교-대학 연계 모델을 통해 학교교육 중심의 전형 운영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유도해야 한다”라며 "수업 및 평가 개선을 통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신뢰도를 제고하고 모의서류평가 실습 등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는 2019학년도 입시에서 모집인원(정원내․외) 기준 수시 1,153명(71.4%), 정시 462명(28.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선발인원을 큰 폭으로 늘려 2019학년도 862명(53.4%)명을 모집하며 2018학년도 468명(40.2%)보다 13.2% 늘렸다.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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