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11일부터 폭염주의보가 지속 발효되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대비해 시민의 폭염 노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촌천 현장 내 살수차를 이용해 금촌 도심지 중심으로 지속 운행할 계획이다.
살수작업은 대기온도를 낮추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명 피해 예방은 물론 미세먼지 감소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금촌천교 살수현장을 찾은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번 살수차 운영은 폭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상쾌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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