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돕기로 했다.

 시와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센터장 조상진)는 25일 아중리체험마을(대표 김영관), 피그뱅크(대표 유평수), 전주주간보호센터(대표 홍인수) 등 민간업체3곳과 전주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간기업과 전주시에 거주하는 노인이 함께 활기찬 일자리 도시를 만들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는 이날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이 어르신들을 고용하여 3개월간 약정 임금의 50%(월 최대 45만원) 개인당 135만원을 기업지원금으로  지원했다.

 또, 9개월 이상 계속 고용시 추가 3개월의 채용성과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서“초고령시대에 부응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지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리고 전주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확대해 지역기업과 지역 어르신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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