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키 Up-Dream! 멘토와 청소년 멘티와 함께 하는 여름캠프 시행

월성원자력본부는 26일부터 1박2일간 경주에서 ‘누키멘토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캠프’행사를 시행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7월 26일부터 1박2일간 경주에서 ‘누키멘토와 함께하는 여름방학캠프’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월성원자력본부 주관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인근지역 학생들에게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다양한 추억과 의미 있는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여름방학캠프에 참여한 멘티들은 감포초등학교, 양북초등학교, 양남중학교 등 원전 주변지역 6개 학교 총 15명으로 누키 멘토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캠프 첫날에는 워터파크에서 시원한 물놀이 체험과 맛있는 간식을 곁들인 시원한 야외에서의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으며, 둘째 날에는 화랑마을에서 전시관 관람과 짚라인 체험을 하면서 신라의 화랑정신과 문화의 우수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진다.
 
‘누키멘토즈’는 누키(Nuclear Keeper;원자력안전지킴이)와 멘토즈(Mentors;멘토들의 모임)의 합성어로 월성원자력본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멘토링 봉사단체이다. 본부직원과 지역청소년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그 청소년들이 성장하여 다시 지역청소년의 멘토가 되는 선순환 작용을 목표로 한다.
 
누키멘토즈는 월성원전 인근 지역 청소년들과 1대 1 결연을 맺고 주1회 학습코칭, 진로상담 등 재능 나눔을 3년째 시행 해 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그 동안의 활동을 담은 ‘누키멘토즈 활동수기집’을 발간한 바 있다.
 
월성원전 본부장은 “월성원자력본부는 이 행사외에도 동경주 9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스마트 교육시스템 구축, 장학금 후원 등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이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는 마음으로 장기적인 안목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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