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차량용 전장 솔루션 전문기업 모본이 타타대우상용차에 납품하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솔루션 ‘컨트롤 유닛 에이(CONTROL UNIT A-LDW&FCW)’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했다.
 
이로써 모본은 자체 ADAS 모델 MDAS-9뿐 아니라, OEM 제품으로도 국토부 규격인증시험을 통과한 첫 기업이 됐다. 이를 기점으로 모본은 비포 마켓과 애프터 마켓 ADAS 시장을 모두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생산·출고되는 타타대우상용차의 중량 20톤 이상 차량에 ‘컨트롤 유닛 에이’를 장착할 경우, 국토부가 지급하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차로이탈경고장치(LDW) 외에 전방추돌경고장치(FCWS)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본 조균하 부사장은 “타타대우상용차와 오랜 협업을 통해 OEM제조사의 품질 노하우를 공유하며 OEM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용차의 ADAS 수요에 발맞춰 시장 확대 및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본의 ADAS 제품은 유럽연합(EU)의 차량 안전성 평가 기준인 Euro-NCAP및 ECE130에 부합하고,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등 전 세계 주요 시험기관 및 정부 인증까지 받으며, 기술력과 성능을 입증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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