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은 폭염 속에 힘겨운 여름을 견디고 있는 쪽방촌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25명의 봉사원들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수박화채를 만들어 쪽방촌 주민 600여 명과 함께 나눴다. 이외에도 모기퇴치제, 라면, 떡 등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쪽방촌 사무소는 모기퇴치제 1,460개, 롯데마트 양평점은 캔참치 300개, 내이플란트 치과의원과 대림성모병원이 기부금을 각각 후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4대 취약계층(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이주민 가정, 기타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각 가정별로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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