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가  전주지역 농촌동으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나섰다.이는 신규농업인을 위한 영농교육을 통해 진행된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농촌지역으로 이주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오는 9월 14일까지 신규농업인과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전주시 청년이나 은퇴 후 귀농귀촌을 원하는 시민이 증가하면서 영농기술교육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신규농업인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전주시민과 기초영농기술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 등 35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8강의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교육 참석자들은 지난 20일 ‘성공적인 귀농귀촌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첫 특강에서는 작물재배의 기본이 되는 토양관리와 작물생리, 병해충 방제, 밭작물·채소·과수 등 작목별 재배교육, 농기계 사용방법 습득을 위한 실습교육 등을 받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기술 교육과 실질적인 농업 정보를 제공하여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환경에 잘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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