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무더위에 지친 취약계층들에게 활력을 전하기 위해 47명(읍·면 보건사업 담당자39, 동지역 방문간호사 8)의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를 구성, 건강지킴이 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취약계층 보호 재난도우미는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건강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와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기간 열에 노출되면 여러 가지 온열질환이 발생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 고열, 빠른 맥박과 호흡, 땀으로 인해 축축하거나 반대로 건조한 피부상태, 두통, 피로감과 근육경련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온열질환을 의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 보건소는 식품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냉장고 내부를 70%이상을 채워 넣지 말고 냉기가 잘 순환 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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