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이 26일 부산-팔라완 신규 취항식을 갖고 첫 운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필리핀항공은 팔라완 노선 첫 취항을 기념해 임직원과 공항공사 및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항공 부산-팔라완 신규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취항행사에서는 필리핀항공 관계자와 승무원, 외부 관계자들이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지며 팔라완 노선을 개통했다.
 
해당 노선은 A321 기종(비즈니스 12석, 이코노미 플러스 18석, 이코노미 169석)이 투입되며, 주 4회(수·목·토·일) 부산에서 오후 7시 35분 출발해 오후 23시 15분에 팔라완에 도착하고, 팔라완에서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부산에 오후 6시 3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노선으로 팔라완은 한국(인천·부산)-필리핀 간 9개 노선을 운영하게 됐으며, 늘어나는 한국인 관광수요와 동반 성장하며 필리핀 대표 휴양지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항공 수화물은 이코노미 20kg, 프리미엄 이코노미 25kg, 비즈니스 30kg으로 넉넉하게 허용되며, 주요 혜택으로는 필리핀항공 왕복기준 9회 이용 시 1회 무료항공권 제공, 제 3자 양도가능, 좌석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