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가 불법촬영 범죄 근절과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몰래카메라 안심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정부가 발표한 ‘몰래카메라 범죄 특별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안전팀장을 반장으로 여성 직원을 포함함 5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몰래카메라 설치여부를 점검해 왔다.
 
점검반은 최신형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이용해 산하 전 시설의 화장실과 탈의실, 프로그램실 등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점검한 결과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앞으로 점검반을 상시 운영해 몰래카메라와 도청기기를 지속 탐지하고, 해당 장치가 나타날 경우 즉시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허성목 감사실장은 “안심점검반 활동을 통해 몰래카메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활동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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