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총재 박종환, 이하 자총)이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붕괴 사고의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정우상 자총 라오스지부 회장 겸 한인회장은 지난 1일 긴급 성금 4,500달러(한화 500만 원 상당)를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 사이손폰 폼위한 의장(前 라오스 국회부의장)에게 전달했다.
 
박종환 자총 총재는 “자총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협의 지위를 획득한 단체로서 세계 인류 공영을 위해 위기를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것은 당연하다”며 “라오스 국가건설전선위원회에 전달된 이번 긴급 성금이 라오스 댐 붕괴 사고 구호 활동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어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사이손폰 폼위한 의장은 “사고 피해를 돕는 한국의 인류 공영 정신에 대단히 감사하며 오늘 이 자리를 빌려 대한민국 국민과 한국자유총연맹 박종환 총재께 감사드린다. 이번 일을 계기로 라오스와 한국이 더욱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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