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ㆍ학부모 50팀 선착순 모집

<사진제공=광주 남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1학년부터 4학년 자녀와 부모가 마술 공연과 과학실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간 유대감을 높이는 2018 여름방학 가족사랑 체험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2018 여름방학 가족사랑 체험캠프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남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체험캠프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행사답게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이흥수 마술사를 포함해 4명의 마술사가 선보이는 복화술 매직 및 공중부양 등 네모선장 팡팡쇼 마술 공연과 미이라 및 폭탄 주사위 마술 체험은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이날 체험 캠프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웹툰 이야기를 소재로 한 강의와 과학을 소재로 한 과학체험 활동도 진행된다.

조선대학교 황중환 교수는 이날 일상 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재미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웹툰 강의에 나서며, 서산초등학교 이경학 교사는 물리역학이 융합된 빙글빙글 새장 만들기를 비롯해 생활 속 물리법칙을 소개하며 자녀와 부모를 신명나는 과학 체험의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인원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 70명과 학부모 50명으로 팀별 선착순 모집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에 자녀와 부모가 웹툰을 배우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면서 자녀의 꿈도 키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면서 “가족사랑 체험캠프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 화합도 다지고, 가족 공동체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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