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옥수수 전년보다 당도 높고 식감이 뛰어나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신나는 여름방학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여름철 건강한 여가 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한 ‘옥수수 수확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3일 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뒤편 옥수수밭에서 선착순 50가족을 대상으로 8월 4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만6세부터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당 체험비는 3천 원(당일 수납)이며, 접수는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서 전화로 접수한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옥수수골 사이로 들어가 일정량의 옥수수를 직접 꺾어 봉투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또 수확한 옥수수 일부를 즉석에서 삶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준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 체험 시 옥수수에 쓸리는 위험이 있으므로 활동하기 편한 긴팔, 긴바지, 모자, 장갑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농작물의 수확과정을 체험하면서 농부의 땀과 농작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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