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더 나은 농업 ‧ 농촌실천을 위한 결속 다짐

영천시는 3일 영천체육관에서 ‘행복,나눔,열정이 넘치는 농촌여성지도자’ 라는 주제로 2018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3일 영천체육관에서 ‘행복․나눔․열정이 넘치는 농촌여성지도자’라는 주제로 2018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한마음대회는 행복한 가정, 선진 농업 그리고 꿈이 있는 농촌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회원 및 내빈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통면생활개선회의 퓨전장구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회원 표창,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생활개선회가 창설이후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생활개선회의 변천과정과 활동모습을 각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소개하는 공연과 행복한 미래 영천 농업을 함께 여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상에는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생활개선회 화산면 회장 곽봉자 외 5명이 표창을 수상했으며, 신입회원 확보, 지역봉사활동 우수지역으로 청통면, 신녕면이 선정되어 시상금을 받았다.

이어, 생활개선회원들의 능력개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솜씨자랑을 통해 어김없이 보여줫으며, 밴드, 우쿨렐레, 난타, 라인댄스, 창설이 창극, 하모니카, 색소폰공연 등 다양하고 우수한 공연을 선사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청백팀으로 나눠 체육경기 후 장기자랑으로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화합을 도모했다.
 
유명선 생활개선회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생활개선회의 내실화, 더 나아가 우리 농촌의 밝은 내일을 위해 앞장서자”며 “오늘은 회원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마음껏 발표하는 자리로, 회원 간 소통 ‧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요즘 가뭄과 폭염 등 대내외 여건 변화에도 잘 적응해 위기 속에 농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고, 희망농업을 창출하는데 농업인 스스로가 앞장서며, 농업 농촌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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