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1시 53분경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한 도로에서 A(54·여)씨가 몰던 아반떼 차량이 길을 건너던 B(49·여·서울)씨와 C(46·여·제주)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지만 숨졌다. C씨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가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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