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의성, 문경 등 6개 지역에서 의료봉사 활동 펼쳐

동국대 한의대 한맥회 동아리 지도 교수와 학생들이 경주 감포읍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과대학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경북, 경남, 제주 등 6개 지역에서 2018 하계 연합의료봉사 활동을 가졌다.
 
6일 한의대학에 따르면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동국대 한의대 학생회 주최로 동국대 한의과대학 소속 6개 동아리(청심회, 동현회, 심우회, 침구학회, 경락회, 한맥회) 240여명의 학생들과 한의과 교수, 동국대 한의과대학 출신 한의사들이 함께 경북 경주 감포읍을 비롯해 경북 의성, 문경, 경남 통영, 제주 추자면 등 의료 낙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한방 진료 활동 등 한방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감포읍 주민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한맥회 회장 금문기(한의학과 1년) 학생은 “한방 의료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국대 한의과대학장 박원환 교수는 “이번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의료인으로서의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수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을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복지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은 1992년부터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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