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 격식 없는 촌스런 축제, 성황리 폐막
형식, 격식 없는 촌스런 축제, 성황리 폐막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8-08-07 12:23
  • 승인 2018.08.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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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5일까지 영현면 영동둔치공원 일원에서 열려
[일요서울ㅣ고성 이도균 기자] ‘맑고 푸른 향기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현면 영동둔치공원에서 열린 2018 촌스런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현면 발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 3000여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영현면 촌스런 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순수 면민이 주도한 축제의 성공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영현면 공연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려 형식과 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군민과 참석자 중심의 행사를 지향하는 민선7기 군정방향에 발맞춰 진행돼 그 어느때보다 면민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8 촌스런 축제는 첫날인 3일, 영현면 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영현면 공연팀의 촌스럽지만 꾸밈없는 순수한 공연으로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영현 노래교실팀의 노래공연, 마을학당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개막공연을 선보였다.

둘째날인 4일에는 고성농요보존회의 진도북춤, 보리타작소리, 모내기 소리 등으로 구성된 고성방가(固城放歌) 공연이 이어졌으며 이색 부대행사로 재경영현향우회 바둑사랑회에서 주관하는 바둑대회가 열려 향우와 면민들 간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야간에는 영동둔치공원 야외극장인 촌스런 극장에서 나문희 주연의 가족영화 ‘아이캔스피크’가 무료 상영돼 관람객들에게 여름밤 소중한 추억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축제기간에 다슬기 잡기, 봉숭아꽃물들이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향토체험부스가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으며 행사장 전체에 그늘막을 설치해 영천강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잊게 만들었다.

백두현 군수는 축제기간 내내 안전사고 없이 면민과 한 몸이 돼 함께한 영현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고성사랑 상품권을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된 축제 개최를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