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완주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청소년 근로보호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완주군은 여성가족부, 전라북도, 고용노동부, 완주경찰서와 함께 지난 3일 우석대학교 주변 상가에서 합동점검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2017년 청소년의회 의원이 건의했던 청소년 활동가 10명이 참여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합동점검반은 3개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완주군과 완주경찰서는 청소년보호법 위반사항을, 고용노동부에서는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청소년 활동가들은 본인들이 직접 제작한 피켓을 가지고 청소년 권리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완주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에게 부당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