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열린점자작은도서관(관장 김원경)은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점자 영화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열린점자작은도서관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열린점자 영화제의 일환으로 영화 ‘수상한 그녀’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열린점자영화제에는 선착순 30명 모집 후 무료로 진행된다.

 김원경 열린점자작은도서관 관장은 “지역주민들이 시각장애에 대한 편견 및 부정적 인식을 개선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배리어프리 영화란 ‘장벽(barrier)’과 ‘없음(free)’를 합친 단어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적 장면에 대한 음성 설명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화 속 대사 및 소리 등의 자막표기 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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