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적인 맛 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전주시는 7일 2018 전주비빔밥축제의 국내·외 홍보를 위해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형배)와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선기현)와 함께 한국관광공사와 서울남산타워를 잇따라 방문해 ‘전주비빔밥축제’ 설명회를 가졌다.

먼저, 시는 한국관광공사의 국제네트워크를 활용한 비빔밥축제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직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설명회에서는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실과 국제관광실의 팀장, 차장급 이상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비빔밥축제와 전주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원은 “올해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개최되는 전주비빔밥축제는 국제관광객은 물론 국내관광객에게 멋진 여행, 소중한 추억을 안겨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전주비빔밥축제 관광홍보단은 이어,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인 남산 N서울타워에서 전주비빔밥축제 홍보판을 설치와 홍보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에 앞서, 시즌 지난해에도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8개 외국어 홈페이지와 3개 채널의 해외 SNS, 160명의 외국인 SNS기자단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비빔밥축제가 지역을 넘어 국내는 물론 세계인이 즐겨 찾는 글로벌 명품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6개 분야 38개 프로그램과 함께 한국 전통의 맛과 멋, 흥이 한 데 어우러진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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