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초·중·고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林과 함께하는 에너지사랑 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미래 에너지의 필요성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이번 가족캠프에서는 ▲태양광 LED 램프‧조리기구 만들기 ▲ECO 한지 전등갓 만들기 ▲신재생에너지 미래 하우스 만들기 ▲에너지 보물섬 탐험 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숲과 에너지 히스토리 및 자연친화적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금요일의 과학터치’와 연계한 특강 ‘카오스, 기후변화 그리고 자연재난’이 진행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만든 태양광 LED 램프로 아프리카 친구들에게 빛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에너지 절약 실천과 나눔 활동의 필요성을 느꼈다.” 고 말했다.
 
한국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 양덕환 팀장은 “이번 林과 함께하는 에너지사랑 가족캠프를 통해 자녀세대와 부모세대가 함께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 노력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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