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에 ‘수분·그늘·휴식’ 제공, 폭염 시 안전교육도 병행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동탄2신도시 내 건설현장에서 ‘폭염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캠페인’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폭염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캠페인’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비하여 현장 근로자 건강관리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수분·그늘·휴식’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또한 폭염 시 건강관리 방법 및 신체이상 시 조치방법 등의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공사는 충분한 수분섭취를 위한 환경 조성, 근로자 휴게쉼터 제공, 폭염 시 근로시간 조정 및 1시간마다 의무적으로 쉬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는 등 여름철 현장 근로자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도시공사 동탄고덕사업단 직원, 건설사업관리단, 각 사업별 협력업체 근로자 중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사상 최악의 폭염에도 불구하고 힘써주신 근로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와 상생하여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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