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건국대 학생홍보대사 ‘건우건희’ 21기 9명이 홍보대사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교육과 시험 등의 수습과정을 마치고 정식 기수로 임명됐다고 10일 밝혔다.

3월 10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6개월간의 수습과정을 마친 이들은 강민주(줄기세포재생 1), 류지수(국어국문 1), 염세욱(융합인재 1), 이재인(경영 1), 이지훈(식품유통 1), 이희내(글로벌비즈니스 1), 임성환(생물공학 1), 정지수(경제 1), 황원준(사회환경 1)이다.

건국대 학생홍보대사의 활동기간은 2년으로, 연 150회 건국대를 방문하는 1만여명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캠퍼스투어를 운영한다.

캠퍼스 투어는 현재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된 이후에는 3개월 전 예약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으며, 건우건희는 캠퍼스 투어를 다녀간 중고교생들의 피드백을 통해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9일 행정관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건국대 민상기 총장, 조용범 대외부총장, 박승용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상기 총장이 직접 21기 홍보대사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민상기 총장은 “교육혁신의 메카로 변화하는 건국대의 모습을 최전선에서 홍보하는 건우건희에게 늘 감사하다”며 “변화하는 홍보 트렌드에 발맞춰 앞으로도 발전하는 건국대의 모습을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강민주 학생(줄기세포 1)은 “6개월간 수습기간을 거치면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을 뿐만 아니라 스피치 능력 등 많은 걸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건우건희 정식 기수로 임명된 만큼 앞으로 학교를 대표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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