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K리그1(1부리그) 전북현대(단장 백승권)가 외국인 선수 로페즈와 2021년까지 함께한다. 

전북은 12일 로페즈와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에 첫 발을 내딘 로페즈는 2016년 전북에 입단, 23골 12도움(75경기)을 기록했다. 2016년에는 레오나르도와 함께 팀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려놨고, 2017년에는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이끌었다. 

로페즈는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믿어준 팀과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전주성에서 녹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은 나에게 큰 힘이다. 전북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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