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동부교육청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방학 중 내방 치료지원 프로그램과 여름나기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방 치료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그간 작업치료 수업만 운영되었으나, 이번 여름방학 동안은 언어치료 수업이 함께 운영됨에 따라 관내 유・초・중학교 28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3주 동안 치료지원 수업을 받고 있다.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기본공통 과정과 심화선택 과정으로 나누어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을 확대하였다. 기본공통 과정은 생활 도자기 공예 수업을, 심화선택 과정은 스티커공예, 수제쿠키, 다육원예, 천연비누공예 수업을 운영하였다. 총 138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보호자와 동행하여 가족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연제곤교육장은 ‘수요자의 교육적 요구에 맞추어 특수교육 지원 프로그램 운영의 내용과 방법이 다양화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여러 분야의 지원 사업들에 대해 외형적인 성장과 내재적인 성숙을 고르게 살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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