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예산 확보 노력 분주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한 달 정도 앞두고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가 필요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9일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사업 소관부처와 예산당국인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를 방문했다.
 
이어 10일에는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을 만나 주요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 타당성을 설명했다.
 
장 군수는 이 자리에서 무림지구 자연장지 조성사업, 설리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도3호선 확포장 예비 타당성 조사, 국도77호선 해저터널 및 KTX 남해역 건설 기획 조사 등 주요사업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기재부는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처 예산안을 심사해 1, 2차 심사를 끝냈으며 기재부 예산안은 내달 초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장 군수는 “현재는 기재부의 각 부처 예산안 심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재부 심의를 거쳐 국회 심의가 끝나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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