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제8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가 삼천포대교공원 수상무대에서 11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가요제는 지난달 28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거쳐 통과한 10팀의 경연대회와 역대 우승자 및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은방울자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지난 10일 전야제로 ‘삼천포아가씨 가면 무도회’와 12일 ‘삼천포아가씨 버스킹대회’를 함께 개최해 신인가수 경연의 장을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써 사천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김신례(전북)씨가 윤시내의 ‘열애’를 불러 수상했으며, 가수인증서와 트로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금상은 신미애(서울)씨가 거미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불러 가수인증서와 상금 250만 원을 받았고, 이어 은상 남승민(창원), 동상 김채원, 이지영(경기), 특별상 손동현(사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사관계자는 “삼천포아가씨 가요제를 통해 사천을 전국에 알리고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발전하는 가요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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