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공모 선정! 자격증 취득에서 일자리 창출로~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가 선린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및 은퇴(예정)자 40명을 대상으로 13일 선린대학교 믿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요양보호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포항시가 2018년 경상북도 지역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날 개강식에는 변효철 선린대학교 총장, 최태선 포항시 평생교육과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기,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원 합격을 목표로 진행되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구직등록으로 취업까지 연결해 학습형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육 참가자 대부분이 직장인과 경력단절여성들로써 수강생 이 모씨(죽도동, 52세)는 “늦은 나이에 다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뭐가 잊을지 고민했는데 이런 좋은 교육을 접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에 꼭 합격해 취업까지 꼭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태선 평생교육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인생 이모작을 넘어 인생 삼모작 시대에 베이비부머세대와 경력단절여성 등 많은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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