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함파우 소리체험관이 농악과 소리뿐만 아니라 관광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종합관광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함파우 소리체험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주 금·토요일에 한옥 숙박동 앞마당과 공연장에서 사물놀이 상설공연을 펼치고 있다.

먼저, 방학을 맞아 농악캠프(단체, 청소년 대학생 캠프)가 진행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배우기(농악, 사물놀이, 난타, 판소리 등)와 만들기(미니장구, 천연염색 손수건, 스카프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남원해설 관광 연계프로그램, 천문대 연계프로그램, 혼불문학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할 수 있다.

농악공연은 남원시립농악단 전문단원들이 사물놀이와 판소리 공연, 버나체험(농악 중간에 접시놀이기), 남원농악 판굿 등을 펼쳐 함파우 소리체험관을 찾는 숙박객 및 체험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16년 개관한 함파우 소리체험관은 소리체험관과 한옥숙박동, 관리동을 갖추고 전라좌도농악의 중심지인 남원농악의 보존과 전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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