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억원 군청·군의회·함양읍·안의면·농업기술센터·보건소 등 확대

[일요서울ㅣ함양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군청 청사 등에 확대해 제공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함양군청, 함양군의회,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안의면사무소,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보건소 등 6곳에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을 완료했다.
 
그동안 함양군은 통신사업자와 매칭방식으로 서민복지시설,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해왔으며, 이번 사업은 군 자체 예산을 확보하여 군청사 및 보건소 등 건물 내 일부만 서비스 되던 것을 건물 전체로 확대했고 설치 범위도 넓혔다.
 
공공 와이파이 존 구축사업을 통해 행정기관을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언제 어느 곳이든 고속의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공공 데이터에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함양군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은 공공기관 13곳, 서민복지시설 4곳, 버스터미널 2곳 , 전통시장 1곳, 고속도로휴게소 2곳이 설치돼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 설치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 와이파이 존 확대 구축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군민의 통신요금 절감과 정보이용 격차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기관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 공공와이파이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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