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LG개포자이 4억~5억원 형성

서울지역에서 눈에 띄는 아파트는 강남구 개포동 LG개포자이와 논현동 두산위브 등으로 LG개포자이의 경우 4억~5억원 정도의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LG개포 자이는 48평형에서 61평형대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212가구 규모이다. 인근에 대진초, 중동중·고, 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 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이 도보 5분 거리이다. 논현동 두산위브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아파트 1층 26평형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1억4,000만원 정도 붙어 분양가 2억6,200만원에 비해 4억원의 시가를 보이고 있다. 두산위브 32평형은 분양 3억2,000만원에 2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는 상태이다. 지난 2002년 임의분양했던 논현동 두산위브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월마트, 나산클레프, 강남병원 등 생활편의 시설과 교육 시설이 양호한 편이다.

신림 푸르지오 홈 네트워크 시범

이번 서울 입지 단지 중 가장 많은 입주아파트는 신림동 푸르지오로 모두 1,456가구이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보라매공원 등이 주위에 위치해 있고 25평형 전세가는 1억3,000만~ 1억 4,000만원선이다. 올 말까지 홈네트워크 1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할 사업지로 선정이 돼 홈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한 뒤 양방향 디지털TV, 네트워크 게임, 홈오토메이션, 텔레메틱스, 원격의료, 지능형로봇서비스 등 50여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불광 대창센시티 주변 경관 수려

단지규모는 총 256가구이며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주변경관이 수려하다.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과 6호선 독바위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그러나 불광동 대표 분양권인 I’PARK보다 5,000만∼6,000만원가량 저평가돼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은평 뉴타운의 구체적인 개발계획 확정으로 향후 전망도 밝아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정 이너스빌 역세권 단지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서울 도심진입과 외곽 진출·입이 용이하다. 까르푸, 행복한세상, 이대목동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목동중, 신목중고, 진명여고, 양정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마장 미소지움 실거래 목적 구입유리

286가구 4개동 17~19층 규모의 신성미소지움 23평형 분양권의 시세는 호가기준으로 2억1,000만~2억 2,500만원 정도로 지하철 5호선 마장역 역세권이다. 현대, 삼성아파트단지와 어울려 비교적 양호한 입지여건을 구비하고 있지만 시세상승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동명초, 사근초, 한양대, 세종대, 건국대 등의 교육시설과 밀리오레, 두산타워, 강북성심병원, 군자공원 등 생활편의시설에 근접해 있다.

본동한신 휴 투자가치 높아

단지입지, 주변환경, 시공사 브랜드파워 등을 평가하는 단지가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아파트로 투자가치와 단지가치를 종합 평가해보면 20~30평형대가 가장 투자가치가 높은 평형대로 보인다. 지하철 7호선 상도역 도보 5분 거리 역세권에 롯데백화점, 뉴코아백화점, 킴스클럽,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교육시설로는 본동초, 중대부속초, 동양중, 경문고 등이 인근에 있다. 중앙대, 숭실대 등 대학교도 승용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사육신묘지공원, 한강둔치공원, 상도근린공원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신동아 아파트, 건영 아파트 등 3,000여 가구가 이미 입주해 있는데다 삼성 래미안 등 1,100여 가구가 건설중이어서 대규모 단지를 이루는 특징도 있다.

수도권 용인지역 물량 가장 많아
수도권의 경우 용인지역이 11개 사업장 5,569가구로 수도권 지역의 공급 물량 중 33%를 차지, 가장 많다. 용인시는 택지개발지구가 몰려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죽전, 구갈, 동백지구 등을 비롯해 모두 10개의 택지지구가 개발을 앞두고 있어 장기적인 측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강남지역이 위치해 있어 서울지역 출퇴근이 용이한 편이다. 현재 공사중인 지하철 분당선을 죽전~구성~구갈~수원역 등까지 연장하고 구갈과 에버랜드를 잇는 경전철이 도입, 용인시의 최대 악재였던 교통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은 주택거래신고제 적용으로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등에 비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주택거래신고제에 따른 풍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총 1,988가구, 23개동으로 구성돼 있는 죽전 현대홈타운 3차 1단지는 주위 배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뛰어난 녹지 환경과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매매시세는 3억~3억5,000만원 선이며 전세시세는 1억1,000만~1억3,000만원 선이다.

남양주 우남퍼스빌 주거환경 쾌적

실수요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평형대인 33평형 378가구가 공급된다. 용적률 219%, 총 6개동에 지하2층, 지상18층 규모로 전가구 남동, 남서로 배치되며 개별난방방식이다. 지상 144대, 지하 359대 등 모두 503대를 주차할 수 있다. 단지 뒤로는 산이, 옆으로는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거점도시로 서울과 전국 어느 곳이나 편리하게 연결되는 것이 장점이다. 남양주는 구리, 판교간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지점이며 2006년까지 경춘선 전철이 개통될 계획이다.

부천 SKVIEW 교통망 발달

지하철 1호선 소사역이 도보 5분거리이며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부천종합운동장, 국궁장, 레포츠공원, 원미산 등이 가까이 있는 부천의 주거 중심지로 생활환경여건이 우수하며 LG백화점, 까르푸, 농수산물 시장 등 쇼핑공간이 풍부하다. 소사초, 복사초, 부원초, 소사중, 부천고, 부천여고, 가톨릭대학교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지방, 대형평형, 하이 브랜드, 비투기지역 위주 상한가 기록

지방은 신규 분양시장의 침체와는 달리 대형 평형, 하이브랜드, 비투기지역 등 3대 요소를 갖춘 아파트 분양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방 틈새권역의 경우 소형 평형보다 대형이 먼저 팔리고 프리미엄도 큰 평수 위주로 형성되는 등 40평형대 이상의 대형 선호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지방고급 수요층은 서울 수도권의 투자수요와는 달리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가 대부분이어서 대형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또 임대위주로 아파트가 공급, 브랜드 지명도가 높은 대형 평형의 희소가치가 커 분양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충청권은 주택거래신고제의 여파로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빠져든 서울지역에 비해 투자심리가 되살아나고 있다. 총선 이후 행정수도 이전 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충북 청원군 오창지구 인근 지역과 연기군, 충남 공주등은 매수 문의가 부쩍 늘고 있다. 아파트 분양권 값 오름세도 뚜렷하다. 대전 서구 내동 벽산블루밍 30평형은 최근 며칠 새 웃돈이 500만원 가량 오른 1억 5,000만~1억 6,8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천안시 두정동 한성필하우스 24평형은 1,400만원 가량 올랐고 두정 대림 e-편한세상 32평형은 1,300만원, 37평형은 1,200만원 가량씩 각각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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