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연꽃과 푸른 바람...초록 정원이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정촌면 강주연못 일원에서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18 강주연꽃 문화축제’가 열렸다.
  강주연꽃 문화축제에는 도의원, 시의원 및 각급 유관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1000여명이 방문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는 정촌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시민의 휴식처인 강주연못과 강주연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과 지역문화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목적으로 기획됐다.
  또한 초등학생 사생대회, 연씨 팔찌 만들기, 연꽃 배경사진 인화, 먹거리 장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14일은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음악 동호회 공연과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15일에는 주민화합과 일체감 조성을 위한 면민체육대회에 이어 한국 연예예술인협회 진주지회 게릴라콘서트(국악공연, 에어로빅, 지역가수 공연 등)가 공연되어 열대야를 잊게 해 주는 한여름 밤의 향연을 선사하는 등 지역주민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차용 주민자치위원장은 “강주연꽃 문화축제가 주민이 주도하는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강주연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진주시 대표 여름축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호준 정촌면장은 “강주 연꽃이 절정을 이룬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과 면민들에게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진주시 정촌면은 정촌산업단지의 발전과 뿌리 및 항공산단 조성으로 진주 산업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주민화합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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