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하고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지난 12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육활동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사천볼링센터에서 볼링을 친 후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퍼루키 콘서트를 관람했다. 비교적 체육활동이나 제대로 된 문화체험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은 매우 적극적인 태도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 후 한 참여자는 “볼링이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지 몰랐다. 친구들이랑 또 오면 좋을 것 같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으며, “고등래퍼를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실제로 출연자들의 공연을 보게 되어 꿈만 같다.”며 기뻐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지난 8일 검정고시 이후 고생했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9세 ~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준비반을 비롯해서 직업체험, 건강검진,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사항은 사청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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