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군보다 농가 자부담률 10% 추가 확대

경산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농가 자부담률 10% 추가 확대해 전체 보험가입비의 9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산시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타 시군보다 농가 자부담률 10% 추가 확대해 전체 보험가입비의 90%를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우리 시에도 폭설 및 우박 등 자연재해 발생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시름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2018년 8월 1일부터 가입하는 농작물에 대해 농업인들이 10%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작물별 가입시기가 다르며 57개 품목으로 농지소재지 지역농협 또는 품목농협에서 가입할 수 있고 또한 우리시 주재배 품목인 복숭아, 포도, 자두 가입시기가 11월 5일부터 30일까지이다. 또 많은 농업인들의 가입을 통한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전국적으로 이상기온에 의한 자연재해 발생이 지속적으로 빈번하게 증가하고 있고, 우리시도 예외가 아니며 또한 예측 불가능한 재해에 대비해 우리 농업인들이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확실한 대비책이 될 것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연재해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