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한 관계자는 “국회의원들의 대부분이 국회 상임위 중 건교위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며 “16대에 이어 17대 국회 건교위가 새롭게 재편되는 만큼 상임위 배정이 마무리되는 이달 중순부터 항공업계의 국회 인맥 관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회 건교위는 건설교통부, 철도청, 한국도로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 굵직한 소관기관들을 가지고 있어 국회의원들이 영향력 행사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회 내부에서도 치열한 배정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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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6.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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