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16일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에서 장애인 예술가들이 일하는 지노도예학교와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용품사용을 줄이기 위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 20여 명과 임직원 자녀 10여 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비닐,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노도예학교는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현재는 장애인 도예가 4명, 비장애인 도예가 4명이 일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한 도예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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