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잇따른 정부의 강력한 집값 안정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자 과거 묻지마 식의 주택구입 형태도 점차 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내집마련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응답자의 29.9%인 638명이 2~3년 간 집값 급등에 따른 자금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고 그 뒤를 이어 29.7%인 633명이 양도세 강화 등의 세금부담 증가라고 응답, 자금 부담 증가가 내집마련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집마련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46.3%인 988명이 주택청약을 꼽았고 모기지론 대출(35.3%, 754명), 미분양 아파트 매입(14.2%, 303명) 순으로 응답했다.<정>
- 기자명
- 입력 2004.06.23 09:00
- 댓글 0